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위키리크스 당'의 창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어산지는 호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위키리크스 당' 등록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총선에 자신을 포함해 상원의원 후보 7명이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무르고 있는 어산지는 호주 일간 신문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위키리크스 당 후보들의 승리는 상원에 탐사기자들을 주재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창당과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의원이 된다면 정부 활동을 독자적으로 감시하겠다며 "위키리크스 당의 핵심 가치는 투명성과 책임성, 정의이며 세금개혁과 난민 문제, 기후변화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또 위키리크스당이 부정확하고 공개가 부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입법활동이나 정부 정책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어산지는 위키리크스 당의 급선무가 최근 정치적 문제로 불거진 난민 신청자 처리 문제와 관련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정부 사이에 합의한 내용을 완전히 밝히는 것이라면서 이 합의를 파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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