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 중국군의 유해를 송환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의에 대해, 중국 당국이 유해를 접수할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민정부의 신문판공실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제의한 중국군 유해 360구 송환과 관련해, 외교부 등 관련 부문과 합당한 영접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유해 360구 반환은 매우 중대한 사건이고 중국 사회 각계가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을 때 류옌둥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파주의 '북한군ㆍ중국군 묘지'에 안치된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겠다고 제의한 바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북한군ㆍ중국군 묘지'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조성된 세계 유일의 적군 묘지"라는 한국 측의 설명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12월 묘비를 대리석으로 바꾸는 등 한국 정부가 잘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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