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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언론 "중국군 병력 또 인도 영토 침범"

중국군의 인도 영토 침범이 빈발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군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의 바라호티 평원을 침범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힌두스탄 타임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중국군 20여 명이 그제 바라호티 평원의 실질통제선을 넘어 인도 쪽으로 들어와 1시간여 동안 머물다가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침범은 그제부터 이틀 일정으로 인도에서 인도와 중국 군사대표단이 실질통제선 안정화 대책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회의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이달 들어 중국군의 인도 침범 행위는 다섯 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중국군은 지난 16∼17일에는 인도 북부 카슈미르 지역 내 추마르에서 지난 12∼13일에는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서 각각 실질통제선을 넘어 인도 쪽으로 진입했습니다.

중국은 인도가 관할하는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가운데 9만㎢를 중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도는 중국이 통치하는 카슈미르 악사히 친 지역의 3만8천㎢와 1963년 파키스탄이 중국에 넘겨준 카슈미르 내 또 다른 지역 5천㎢에 대한 영유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국은 1996년 총연장 4천여㎞에 이르는 접경지역에 실질통제선을 설정했지만 영토 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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