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밀양 송전탑 사태와 관련해 "밀양 주민이 정보를 차단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민 설득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발혔습니다.
윤 장관은 어제(24일) 기자간담회에서 "밀양의 한 주민 대표가 오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자기들이 필요한 얘기만 하고 설명할 기회를 안주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전력에서는 8월에 공사를 재개하자고 하는데 좀 더 대화가 필요한 것 같고, 주민들에게 무엇이 사실인지 먼저 알려줘야 한다"며 당장 공사를 재개하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윤 장관은 조만간 밀양 주민들에게 송전탑 건설의 필요성 등을 담은 자료와 친필 편지를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여름휴가도 밀양에서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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