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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시리아 인구 4분의 1 이상이 난민…전세계적 위기"

UN "시리아 인구 4분의 1 이상이 난민…전세계적 위기"
UN 난민기구가 시리아 내전으로 생겨난 난민들이 전 세계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구테레스 UN 난민기구 대표가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들이 시리아 난민 수만 명을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2천2백만 시리아 인구 가운데 시리아 국외로 탈출한 난민은 약 2백만 명이고 시리아 국내를 떠도는 난민은 4백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UN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시리아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레바논과 터키 등 인접국가들은 시리아 난민 약 1백만 명이 유입되면서 치안과 교육 등 공공 서비스 부족과 고용시장 왜곡 등 사회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은 시리아 난민을 시리아 인접국뿐만 아니라 서구권 국가로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테레스 대표는 "독일이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였"다면서 "내전이 계속되면 이라크 때와 같은 대규모 재정착이 시리아 난민 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라크 난민 10만 명이 중동지역 이외 지역에 재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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