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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장 해경선 4척 센카쿠 주변 해역 첫 순항

중국 무장 해경선 4척 센카쿠 주변 해역 첫 순항
중국과 일본이 영토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 주변 해역에서 중국 해양경찰선 4척이 항해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센카쿠 주변해역에 해양국 소속 해양감시선 등 비군사 선박을 보냈으나 이번에는 무장을 갖춘 해경선을 파견해 센카쿠를 둘러싼 두 나라 사이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해경선 4척은 이날 해양감시선 3척과 함께 센카쿠 접속수역을 항해했습니다.

이번 항해는 중국 해경국이 지난 2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출범을 대외에 알린 뒤 이뤄진 첫 항해로 중국 해양국 관계자는 해경선 법집행 활동의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접속수역을 항해하자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경고를 보내며 해당 해역에서 떠날 것을 요구했지만 중국 측은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투입된 해경선 3210호는 헬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고 기동력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센카쿠 해역에 해경선을 보내 법집행 활동을 한 것은 이 지역의 해양권익 수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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