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하루의 시작,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SBS '힐링캠프'에서 직언과 배려를 넘나드는 홍일점 MC이죠. 한혜진 씨가 남편, 기성용 선수의 내조를 위해 이달 말 방송에서 하차하는데요. 한혜진 씨의 뒤를 이을 새 여성 MC가 결정됐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힐링캠프'의 새로운 안방마님. 바로, '원조 요정' 성유리 씨입니다. 그동안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던 성유리 씨, 토크쇼 MC에 도전하는건 이번인 처음인데요. 성유리 씨가 힐링캠프 MC로 발탁된 이유는 뭘까요. 제작진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따뜻한 이미지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네요. 성유리 씨는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죠. 부담도 되지만, 즐겁게 촬영하겠다면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오는 31일, 첫 녹화를 진행할 계획인 성유리 씨. 한혜진 씨의 뒤를 이어서 '힐링캠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런가하면 하차가 결정된 한혜진 씨는 바로 어제(24일) 마지막 녹화를 끝냈습니다. 이날 녹화의 게스트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김광규 씨인데요. 한혜진 씨는 마지막까지 특유의 돌직구 멘트를 날리며 큰 웃음을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 그리고 '공연의 황제' 이승환,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YB' 등 올 여름 가요계의 거물들이 최고의 경연을 펼칩니다. 바로,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매치'를 통해서인데요. '슈퍼매치'는 기존에 선보여진 경연 프로그램과는 달리 선배 가수와 후배 가수가 각각 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요. 탈락 제도를 아예 없애서 가수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특히 경연에 참여하는 출연진도 화려하죠. 앞서 말한 양희은, 이승환 씨 외에도 힙합계의 대표주자 '다이나믹 듀오'는 물론이고 투애니원의 씨엘 등 아이돌 가수들도 대거 참여해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바로 오늘(25일) 첫 녹화가 진행될 슈퍼매치 다음 달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는데요. 신개념 경연프로그램의 탄생소식에 음악팬과 누리꾼들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 화촉을 밝히는 커플 이병헌, 이민정 씨. 최근 청첩장을 돌리면서 막바지 결혼준비에 한창인데요. 그런데 아직까지 신혼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함께 보시죠.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신혼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이유는 바쁜 일정 탓이 아니라 해외에서 올 하객들을 위해서라고요. 최근 몇 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활동해온 이병헌 씨. 해외 영화 관계자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렸다는데요. 결혼식을 위해서 긴 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올 해외 하객들을 그냥 보낼 수는 없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결혼식이 끝난 뒤, 곧바로 신혼여행을 가기 어렵게 됐다고요. 그런가하면, 두 사람의 결혼식에 과연 어떤 해외스타들이 참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병헌 씨는 결혼소식은 알렸지만, 부담스러울 것 같아 청첩장은 보내지 않았다고 털어놨죠.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초특급 배우 부부의 탄생인 만큼 하객들 역시 영화제를 방불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엔 개그맨과 탤런트 커플, 이른바 '개탤 커플'의 탄생소식입니다. 개그맨 고명환 씨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명품조연, 임지은 씨가 사랑에 빠졌다는 소식인데요. 어제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죠. 관심이 몰리자 양측은 오랜 친구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교제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40대로 결혼적령기를 넘긴 만큼, 결혼설까지 불거진 상태인데요. 임지은 씨는 결혼을 말한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요. 고명환 씨 역시 이제 시작하는 연인인 만큼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미남배우 유아인 씨의 구수한 본명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네요. 어제 SBS 파워 FM '공형진의 시네타운'에 출연한 유아인 씨. 자신의 본명이 '엄홍식'이라고 털어놨는데요. 연예인 이름이라고 하기엔 다소 촌스러워서 아이돌처럼 상큼한 이름을 원했다고 전했죠. 매니저와 함께 고민을 하다가 독일어로 하나라는 의미의 유아인으로 예명을 지었다고 덧붙였죠. 다시 들어도 엄홍식보단 유아인이란 이름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런가 하면, 유아인 씨는 원래 안방극장이 아닌 무대에 나설뻔 했다고요. 배우가 아니라 가수로 연예계 데뷔를 준비했다는데요. 고등학교 때 학교 앞에서 캐스팅 됐다는 유아인 씨.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았지만 재능이 없다는 말에 포기했다고 털어놨죠. 유아인 씨, 가수로 데뷔했다면 또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해지네요.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감시자들'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먼저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 순위 4위에 올랐죠. 영화진흥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그제(23일)까지 '감시자들'을 본 관객은 모두 472만 명으로 상반기 화제작인 '신세계'의 흥행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현재 루 평균 7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감시자들'. 500만 관객 돌파기록도 곧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죠. 흥행 소식 뿐 아니라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감시자들'이 북미지역 최고의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은 건데요. 올해로 33회를 맞는 토론토 영화제에 국내 영화가 공식초청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영화 주인공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씨. 오는 9월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해 북미 지역 영화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배우 박한별 씨,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는 걸까요. 박한별 씨가 출연한 중국 영화 '필선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필선2'는 현재까지 객석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죠. 또 개봉 일주일 만에 우리 돈으로 자그마치 9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데 이는 역대 중국 공포 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기록입니다. 역시 호러퀸다운 면모네요. 중국 언론들은 영화의 흥행열기를 소개하면서 여주인공인 박한별 씨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극 중에서 중국어로 대사를 처리한 박한별 씨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