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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경기 압도했는데…중국전 또 무승부

<앵커>

홍명보 호의 첫 골 언제 나올까요?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 컵 2차전 중국과에 경기에서 또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은 최전방에 서동현을, 좌우 날개로 염기훈과 조영철을 투입해 중국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1차전과 선발진을 무려 9명이나 바꿨는데, 이번에도 경기는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골결정력이 또 문제였습니다.

전반 13분 한국영의 강슛에 이어, 18분 이용의 중거리슛, 28분 윤일록의 발리슛까지 잇따라 골키퍼에게 걸렸습니다.

후반 19분에는 서동현이 1대1 찬스에서 날린 왼발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승기와 김신욱, 고무열까지 차례로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끝내 골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슈팅수에서 10대 2로 앞서고도, 0대 0 무승부로 마감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오늘 역시 첫 게임과 똑같은 문제점이 발생이 됐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대표팀은 일본전을 앞두고 공격조합 구성에 대한 고민만 깊어지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 숙적 일본과 마지막 3차전에서 첫 골과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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