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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폐허가 된 쓰촨성…1400명 대피

[이 시각 세계]

중국 쓰촨성 일대 주민들은 하루도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지진과 폭우가 덮친 것도 모자라서 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뿌리채 뽑힌 나무들이 흙더미와 함께 산 중턱으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커다란 굉음에 놀란 주민들, 비명소리가 들렸죠.

지난 월요일 중국 쓰촨성의 한 작은 마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 밑에 있던 집 수십 채가 흙더미에 매몰됐는데요.

지팡이 든 어르신은 부축하고 아이는 등에 업어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민 1400명을 가까스로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지만 가파른 지형 때문에 구조작업이 아주 힘들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일대 잇단 자연재해로 1000여 명의 사상자와 2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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