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편의점 종업원 몰래 전화 수화기 내려놓아 강도 잡아

<앵커>

새벽에 여자 직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돈을 훔친 2인조 강도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의 자동 신고  시스템 덕분에 범행 13분 만에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새벽 경기도 성남의 한 편의점.

여성 종업원 혼자 있는 곳에 건장한 남성 2명이 들이닥칩니다.

흉기로 여성을 위협한 뒤 계산대에 있는 현금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그러나 편의점을 턴 27살 박 모 씨 등 2명은 13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 씨 등이 계산대를 터는 사이 여종업원이 몰래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는 방식으로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경찰은 심야 편의점 등에서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고 7초만 지나면 신고가 자동 접수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

어젯(24일) 밤 8시 25분쯤 전주시 팔복동의 한 정비공업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부 1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오늘(25일) 새벽 0시 20분에는 서울 둔촌동에서 56살 송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송 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