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 개성공단 남북 6차 실무회담, 합의 이뤄질까

<앵커>

개성공단 실무회담, 벌써 6차입니다. 이제 합의가 나올 때도 됐습니다. 그만큼 오늘(25일) 회담이 중요하겠죠.

회담본부로 가보겠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대표단 출발했습니까?



<기자>

지금 막 우리 측 대표단이 이곳 남북회담본부를 떠나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6번째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을 이어갈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오늘 회담 결과가 더욱 주목됩니다.

남북은 외국 기업 유치를 통한 개성공단 국제화 방안 등 일부 의제에 대해 진전을 이뤘지만 공단 파행사태의 책임 소재 등 핵심 의제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차가 큽니다

우리 측은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보장과 함께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공단을 재가동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측은 우선 공단을 재가동하자는 주장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남북이 조금씩 이견을 조율해가는 상황이지만, 모레 있을 정전협정 60주년 기념행사와 다음 달 한미군사훈련 등을 고려할 때 공단 정상화를 위해서는 오늘 회담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