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임시 망명을 신청한 전 미국 중앙정보국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이민국으로부터 아직 망명 신청서 접수를 공식 확인하는 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했다고 스노든을 면담한 현지변호사 아나톨리 쿠체레나가 밝혔습니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의 환승 구역에서 스노든을 면담하고 나온 쿠체레나 변호사는 "아직 망명 허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며 스노든도 이에 대해 이해를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쿠체레나는 "러시아 이민국이 스노든의 임시망명 신청을 거부한 것은 아니며 현재 검토중에 있다"면서, "정확한 망명 허가 시기는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쿠체레나는 또, 스노든이 러시아에 영구 정착해 직장을 찾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보 당국의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한 뒤 러시아로 피신한 스노든은 현재까지 한달 이상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노든, 모스크바 공항 환승구역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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