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의 유혈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서가 폭탄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알 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오전 북부 나일 델타의 만수라시 경찰서가 폭탄 공격을 당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는 "한 남성이 경찰서를 향해 폭발물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군부에 축출당한 무르시 가족이 지난 22일 군부를 상대로 대내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뒤 무르시 찬반 세력의 충돌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경찰서 공격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했고 무르시의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도 이번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앞서 이집트 보건부는 지난 22일부터 오늘(24일) 오전까지 카이로대 앞 광장 충돌로 발생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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