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이 강원도 평창에서 휴가를 보내다 갑자기 숨졌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최수부 회장은 약재를 직접 고르는 모습과 40년 최씨 고집이라는 광고문구로 대중에게 익숙합니다.
평창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마친 뒤 사우나에 들렀던 최 회장은 낮 12시 20분쯤 사우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골프장 직원 : 회장님 안 나오셨으니까 한번 들어가 보라고 해서 우리 직원이 들어가 봤는데, 탕에서 그렇게 이미…]
경찰은 지병이 있었던 최 회장이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중퇴학력의 최 회장은 제약회사 외판원으로 시작해, 매출 4천억 원대의 제약기업을 일궜습니다.
청심원과 쌍화탕 등 한방 약품을 대표상품으로 내놓았고, 2000년대 초반엔 비타민 음료 제품을 개발해 음료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최수부/회장, 2005년 인터뷰 : 연간매출 5% 이상 넘도록 R&D 투자하면서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겁니다.]
최 회장은 심장병 어린이 500여 명의 수술치료를 지원하고 불우청소년을 돕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여왔습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 G1,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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