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6개 도시에서 마약밀매 조직원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20명의 괴한과 연방경찰 2명이 숨졌습니다.
멕시코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마약밀매 조직원들이 무장상태에서 서부 미초아칸 주 주 전역에서 도로를 봉쇄했으며 어제(23일) 하루 6개 지점에서 경찰을 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부터 마약밀매 조직과 연방경찰 사이에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이후 최소 4명의 연방 경찰이 숨졌습니다.
앞서 그제는 미초아칸 주 로스 레이예스 시의 한 광장에서 무장괴한들이 자경단원들에 총격을 가해 5명이 사망했습니다.
검찰은 마스크를 쓰고 비슷한 티셔츠를 입은 300명 가량의 자경대원들이 시청에 모여 치안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한 지 몇 분후 괴한 3명이 총을 쏴 자경대원 3명과 경찰, 지나가던 시민 등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미초아칸 주에서는 마약밀매 조직이 폭력과 납치를 일삼아 몇달 전부터 시민들이 나서 자경대를 조직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지난 5월 미초아칸 주에서 마약밀매조직의 폭력이 계속 발생하자 안전이 확보될 때 까지 연방경찰을 배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어제 북부 치와와 주의 한 마을에서 주택과 차량이 불타는 가운데 시신 6구가 발견됐습니다.
주 검찰당국은 희생자 가운데 4명은 경찰 정복 차림에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으나 경찰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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