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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로 약품비 1조 5천억 원 아껴

약가 인하로 약품비 1조 5천억 원 아껴
정부의 일괄적인 약가 인하로 지난해에만 1조 5천억 원가량의 약품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약가제도개편의 영향으로 지난해 예상 약품비보다 1조 4568억 원을 적게 지출했으며,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4370억 원을 아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약품 비용은 모두 12조 7740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4489억 원 감소했습니다.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던 약품비의 상승세가 꺾인 것은 2000년 이후 처음 입니다.

총 진료비에서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6.5%로 2011년 28.5%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약가제도 개편 당시 오리지널약 점유율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조사결과 지난해 오리지널약의 점유율은 38.4%로 한해 전보다 0.6% 감소했습니다.

약품비 증가율은 7.6%로 진료비 증가율인 7.3%와 유사했으며, 사용량 증가가 큰 품목은 주로 약가인하에서 제외된 품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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