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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위안차오 부주석, 북한 '전승절' 행사 참석

중국 리위안차오 부주석, 북한 '전승절' 행사 참석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이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 즉 정전협정 체결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의 초청에 따라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국가부주석인 리위안차오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정전 60주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부주석은 올해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서 국가부주석에 선출된 인물로 상무위원 7명에 이어 중국 내 권력 서열 8위로 통합니다.

리 부주석은 김정은 제1비서 집권 이후 방북하는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로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비서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리 부주석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역할을 하며 김정은 비서에게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할 것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은 지난해 11월 리젠궈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이후 사실상 끊긴 상태였습니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미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의미에서 이른바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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