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한국, 인도 등 9개 나라에서 수입하는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9개 미국 철강사가 유정용 강관이 불공정하게 싼값에 수입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반덤핑 조사를 청원한 데 따른 것입니다.
유정용 강관은 석유나 천연가스 시추에 쓰이는 강관인데, 우리나라에서 제조된 제품은 98.5%가 미국으로 수출됩니다.
지난해 미국은 한국에서 유정용 강관을 8억 3천백만 달러 어치 수입했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에 대해 미국 철강 업계는 평균 158%의 관세 부과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9월에 예비 판정을, 내년에 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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