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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철 빨래 고민, 해결책은?

<앵커>

눅눅 한 장마철엔 빨래도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햇빛이 쨍 하고 비출 때까지 버티는 방법, 권애리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좀처럼 소멸되지 않는 장마전선.

장마철에 빨래하면 한참 지나도 눅눅함이 가시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빨래를 미루면 옷에 세균이 번식하기 십상입니다.

[김미리/주부 : 애기옷은 자주 빨아줘야 하는데 빨래가 잘 마르지도 않고 습한 냄새도 많이 나고, 제 가죽옷이나 신발에는 곰팡이도 폈어요. 그래서 관리가 많이 어려워요.]

빨래를 널고 나서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기능을 몇시간 가동하면 햇빛에 말린듯 뽀송뽀송한 빨래를 걷을 수 있습니다.

건조대 앞에 선풍기를 틀어놓아도 도움이 됩니다.

신문지도 제습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옷감의 소재에 따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천연섬유 세탁때 가끔 표백제를 섞어주거나, 손으로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빨래 건조기나 세탁기 건조기능을 사용할 땐 울은 35~43도 정도로 천천히 말리고, 실크는 40~50도, 면 의류나 수건은 60~70도가 적당합니다.

그래도 바짝 마르지 않을 땐, 살짝 다림질한 뒤 보관하고 옷장에 제습제를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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