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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적십자사, 청천강호 선원 접견

파나마 적십자사, 청천강호 선원 접견
파나마 적십자사는 미사일 부품을 비롯해 미신고 물품을 싣고 파나마 운하로 들어오다 적발돼 구금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페르난데스 파나마 적십자사 총재는 "의사 3명 등 의료진들이 이들 선원을 만나 건강 문제를 파악했다"며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색 과정에서 강력하게 저항한 북한 선원들은 숙소에서 편안하게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방에는 에어컨과 텔레비전을 비롯해 모든 물품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3일) 구급차를 포함한 적십자사 차량이 이들이 구금된 전 미군기지 포트 셔먼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고, 차량에는 화장지와 음료 등 생활용품이 실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 15일 미사일 부품 등 미신고 물품을 싣고 쿠바를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던 북한 선박 청천강호를 적발했습니다.

선장과 선원 35명은 현재 파나마 검찰에 기소된 상태로 최고 6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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