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U 지도자, G20에 '균형·지속가능 성장' 촉구

9월 G20 정상회의 앞두고 성장·고용 우선 '행동계획' 제의

EU 지도자, G20에 '균형·지속가능 성장' 촉구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오는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G20 국가에 대해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을 촉구했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3일 EU 28개국 정상들에게 보낸 공동서한에서 전 지구적인 성장과 고용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신뢰를 증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U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성장과 고용을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을 요구하고 아울러 ▲재정개혁 완수 ▲조세회피 방지 ▲국제금융 구조 개혁 ▲반부패 정책 ▲에너지 정책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바호주 위원장과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상트페테르부르크 행동 계획'을 채택할 것을 제의하면서 G20이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한은 특히 장기실업과 청년 실업 문제 대책이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G20 의장국인 러시아가 고용 창출을 위한 의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한은 G20 국가들이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할 것을 촉구하면서 아울러 이번 G20 정상회의가 전 지구적인 경제회복과 재정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호주 위원장과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오는 9월 5∼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브뤼셀=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