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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나치주의자, 외국인 때려 숨지게 해

독일에서 30대 신나치주의자가 외국인을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7일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카우프보이렌시 민속 축제에서 신나치주의자인 35살 팔크 H가 36살 카자흐스탄인 남자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팔크는 지난해에도 한 행사장에서 DJ와 싸움을 벌였고, '하일 히틀러'라고 외치며 경례를 해서 경찰의 감시 대상에 올랐습니다.

20일에는 튀링겐주 아른슈타트시의 주택가에서 술에 취한 20대 군인 2명이 외국 출신 난민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폭죽을 던지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제지하는 피해자들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었고 히틀러식 경례를 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독일 육군에는 약 300명의 극우주의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관련 범죄는 802건이었고, 4년 만에 처음 증가한 것으로 독일 통계청 집계 결과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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