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23일 나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3가구가 침수되고 75㏊의 농작물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주택 침수 피해는 원주와 영월 2개 시·군에서 3가구로 집계됐다.
도는 침수 100만원, 반파 450만원, 전파 900만원의 재난 구호 및 재난 복구비용을 수해 가구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개 시군에서 농작물 75㏊ 침수되거나 유실됐고, 비닐하우스 25동 등 농업시설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다.
토사와 낙석으로 유실된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등 3곳은 응급복구가 마무리돼 차량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또 집중호우로 축대가 무너진 원주 명륜동 세경아파트 뒤편도 응급복구를 마쳤으나 추가 붕괴 우려로 18가구 50여 명의 주민들은 일시 대피한 상태다.
이밖에 이날 오후 3시 23분께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의 한 군부대 앞에서 1t 포터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왼쪽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 조모(41·여)씨가 숨졌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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