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째 폭염특보가 내린 23일 대구와 경북지역의 수은주는 28∼31.5도를 기록했다.
대구에는 정오께 0.2mm의 비가 내려 찜통더위를 조금 가라앉혔다.
이날 대구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6도 떨어진 30.3도를 나타냈다.
경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포항 31.5도, 경산 31도, 경주 30.6도, 구미 30.5도, 안동 29.4도를 보였다.
북부 지역인 영주, 문경, 상주에는 11.5∼17.5mm의 비가 내렸다.
경북에서는 방학을 하루 앞둔 영주 서부초등학교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맞은 대구에서는 무더위로 인한 단축수업이 없었다.
폭염특보는 대구를 비롯해 경북 구미·영천·경산 등 모두 17곳에 내린 상태다.
특히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 경산·구미 등 5개 시·군에 내린 폭염주의보는 9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제주로 낮 최고기온이 34.7도까지 올랐다.
올해 가장 무더운 날은 지난 11일 포항으로 기온이 36.1도까지 치솟았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내일(24일)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산발적인 비가 오겠다"고 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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