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로열 베이비'의 이름을 두고 영국 현지에서 도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영국 도박업체 레드브록스는 산모인 미들턴 왕세손비의 진통 소식이 전해진 어제 아침부터 '로열 베이비'의 이름을 두고 무려 5만여 건의 베팅이 이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왕세손비가 첫 아들을 순산했다는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인기 있는 이름 후보는 여아의 경우에는 알렉산드라, 남아의 경우에는 제임스와 조지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가 찰스 왕세자를 순산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찰스라는 이름을 선택한 것을 예로 들며 이번에도 이름이 발표될 때까지는 조금 기다려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도박업체 코랄은 로열 베이비 출산이 회사 역사상 스포츠 이외의 분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도박 이벤트라고 소개했습니다.
산모의 여동생인 피파 미들턴이 조카를 처음 보러 올 때 쓸 모자의 색과 '로열 베이비'가 나중에 올림픽 경기에 출전할 것인지도 도박 항목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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