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영국 왕실의 아기가 드디어 태어났습니다. 영국 왕실은 미들턴 왕세손비가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영국 왕실은 미들턴 왕세손비가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현지시간 어제(22일) 오후 4시 24분 아들을 순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7월 22일 바로 오늘, 고결한 다음 세대의 왕이 태어났습니다. 온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산모와 아들은 하루 이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뒤, 취재진이 몰려 있는 병원 정문을 통해 퇴원할 걸로 보입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결혼한 지 2년 3개월 만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이상 넘겨 조바심이 나기도 했던 영국인들은 왕자 탄생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 파티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출산을 앞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축하 파티와 기념품 구매 등으로 이미 4천 5백억 원가량을 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오릅니다.
왕실 아기는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칭호를 부여받으며, 개인 이름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군 복무 중인 아버지 윌리엄은 2주간 육아 휴가를 냈습니다.
윌리엄은 9월쯤 전역한 뒤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켄싱턴 궁으로 들어가 아이와 함께 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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