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은 이라크 교도소에서 탈옥한 수감자 가운데 대부분이 이슬람 테러집단 알 카에다의 조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하킴 알 자밀리 이라크 의회 치안방위위원회 의원을 인용해 "500명에 달하는 탈옥수 가운데 대부분은 사형을 선고받은 알 카에다의 상급 조직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자밀리 의원은 경비대가 탈옥수 일부를 붙잡았지만, 나머지는 달아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도소를 공격한 무장 세력이 조직원을 구하려는 알 카에다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교도소 공격이 이뤄진 지난 21일은 알 카에다가 이라크 정부와 미군을 상대로 새로운 공격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21일 밤 무장세력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과 총, 박격포 등을 동원해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교도소 두 곳을 공격해 수 십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재소자 수 백명이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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