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에서 연일 30℃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보건당국이 독거노인과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더위에 취약한 계층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폭염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쉬운 독거노인과 쪽방 주민, 노숙인들을 위해 선풍기와 쿨매트 등을 지원하고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전국 보건소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노인돌보미가 즉시 독거노인을 방문하거나 전화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조언할 계획입니다.
또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6만2천곳과 노인복지관 3백여곳에 무더위 행동요령 포스터를 배포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더운 시간대의 야외 작업을 자제해 줄것을 홍보합니다.
거리에 방치된 노숙인과 좁은 생활공간에서 생활하는 쪽방 주민도 더위에 취약한 만큼 전국의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만여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거리와 쪽방촌에서 지내다 더윗병에 걸릴 경우 병원에 후송하고 필요하면 정부가 의료급여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선풍기와 쿨매트, 여름 속옷 등을 지원하고 지역 푸드마켓과 연계해 생필품 지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 노숙인자활시설, 쪽방상담소를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피서공간으로 활용하며, 서울역 지하보도 등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복지부, 폭염속 독거노인·노숙인 건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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