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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층 난간에 매달린 아이…아찔한 구조 현장

[이 시각 세계]

아이가 혼자 놀다 보면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고층 난간에 머리가 끼인 아이입니다.

중국 허베이성에 있는 한 고층 빌딩입니다.

무려 24층이나 되는데요.

5살 짜리 여자 아이의 머리가 쇠창살에 끼여 있습니다.

그것도 난간 바깥쪽이죠.

어떻게 저 높은 곳에 나갈 생각을 했을까, 한 발짝만 움직여도 땅에 바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바로 옆에서 찍은 화면도 아찔하고, 밑에서 올려서 찍은 화면도 아이가 보이질 않아서 아찔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집 안에는 아이 말고 아무도 없어서 옆집 창틀을 부수고야 접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대원이 밧줄을 몸에 묶고 고층 난간에서 조심스럽게 아이를 구출했습니다.

옆에 있는 어른도 놀랐는데, 아이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런데 아이는 구조되자마자 "오랫동안 혼자 집에 있다 보니 너무 심심해서 장난을 치다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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