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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칠라…곤지암천 주민들 밤새 '불안'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3일)도 중부지방에 비 소식 있습니다. 한때 범람 위기를 맞았던 경기 광주 곤지암천 주변에선 밤새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큰 비가 또 올까 걱정이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제행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곤지암천 주변은 조금 전 동이텄는데요, 하늘엔 여전히 많은 먹구름이 끼어있습니다.

비도 오락가락하며 내려오고 있는데요, 다행히 큰 비는 아닙니다.

이곳 주민들은 밤새 또 다시 큰비가 내릴까봐 밤새 걱정스런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어제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때 곤지암천은 또 넘칠 뻔 했습니다.

곤지암천 주변에선 2년 전 홍수로 6명이 숨지기도 한 터라 또 큰 피해가 있지 않을까, 더욱 긴장감이 높았는데요, 다행히 범람 위기는 넘겼지만 저지대 주택과 상가들이 또다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경기도 광주와 이천, 여주 등 어제 피해가 컸던 지역을 포함해 경기도 15개 지역과 서울에 오늘 오전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 잠수교의 수위는 조금씩 내려가서 지금은 차량 통제 수위 6.2미터에 못 미친 5.55 미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도로가 많이 패여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다리 위에 토사와 쓰레기 등이 쌓여 있어 차량 통행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출근길에 이런 상황 감안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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