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을 통한 페이스북 월간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포 에브리 폰' 애플리케이션의 월간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앱은 2년전 이스라엘계 피처폰 앱 개발업체 스냅투를 인수한 후 개발한 것입니다.
일반 휴대전화로는 앱 이용이 제한적이지만 이 앱은 3천종이 넘는 각종 피처폰을 통해 이용자가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뿐아니라 사진을 게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이용량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돼 있는 게 특징으로 꼽힙니다.
페이스북의 성장매니저이자 스냅투 창업자인 란 마키비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가 국민은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이 앱을 통해 페이스북과 연결될 수 있다"며 "이들이 사용하는 피처폰 가격은 평균 20달러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다른 IT대기업들처럼 아직 신흥시장에서는 큰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어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 1억 명이 페이스북과 연결됐다는 것이 단기간 수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등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은 향후 수익성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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