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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이빙 세계 최강 중국 독주에 제동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에서 독일이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 중국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변의 주인공은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 출전한 클라인과 하우스딩 선수입니다.

두 바퀴 반을 비튼 뒤 다시 두 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두 선수는 6차 시기 합계 461.46점을 기록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차오위안, 장옌취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다이빙에 걸린 10개의 금메달을 다 가져갔던 중국은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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