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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교도소 두 곳 피격…최소 35명 사망

북부 모술서 차량 자폭테러로 12명 숨져

이라크 교도소 두 곳 피격…최소 35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교도소 두 곳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군경 25명을 포함해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무장세력은 어젯밤(21일) 9시 30분쯤 바그다드 북부 타지 교도소와 서부 아부 드라이브 교도소를 공격해 이라크 군경과 10시간가량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숨진 이라크 군경은 최소 25명에 달하고 무장대원도 10명 정도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교전이 이어지는 동안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재소자 7명이 탈출했다 다시 붙잡혔으며 추가로 탈옥한 수감자는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하디스트라고 밝힌 무장세력은 인터넷에서 수천명의 재소자가 탈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은 이라크 내 알카에다가 이라크 정부와 미군을 상대로 새로운 공격을 개시하겠다고 선포한 지 정확히 만 1년이 되는 날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라크 내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이라크이슬람국가(ISI)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지난해 7월 22일 웹사이트에 올린 육성 메시지를 통해 "무슬림 재소자들의 석방과 사법 당국 관계자 제거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북부 모술 시에서는 차량 자살폭탄 테러로 군인 9명과 민간인 3명 등 1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 전역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로 이달에만 500명 넘게 숨졌고,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된 지난 9일 이후 최소 28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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