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동급생 5명을 잃은 공주사대부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상담이 진행된다.
22일 여성가족부와 학교 측에 따르면 외상사건을 경험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긴급상담지원팀이 구성된다.
상담지원팀은 심리적 외상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건강가족지원센터 등 전국 196개 상담복지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재학생의 심리상담을 돕는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내일 오전 학교를 방문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의논을 통해 지원 일정을 정할 것"이라며 "학생과 상담사 간 1대 1 매칭으로 초기에 문제없이 외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족과 교사에게도 심리상담이 지원된다.
여성가족부는 우선 숨진 학생 가족을 방문, 맞춤형 상담과 외상치료비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이들 가족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후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상담기법이 동원된다고 여성가족부 측은 밝혔다.
교사들에게도 교육청 등을 통한 정신적 치료 상담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의 한 상담사는 "이번 사건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정신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할 수도 있다"며 "이들에 대한 치료는 우리 사회에 남겨진 임무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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