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 영서 남부지방에 200㎜가 넘는 폭우가 몰아친 가운데 원주지역 저지대 주택 20여 가구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문막읍 비두리·포진리, 명륜동, 가현동, 태장동 등지의 저지대 주택 20여 가구가 물에 잠겼다.
시와 소방 당국은 소방차량과 장비를 투입해 침수 주택에 대한 긴급 배수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8시 36분께는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충효공원 인근의 둑이 10m가량 무너져 응급복구를 벌였다.
또 원주시 개운동과 문막읍 비두리 주택가에 각각 옹벽이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 안전 조치했다.
이 밖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원주천 둔치와 자전거 도로도 침수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부론) 230.5㎜, 영월(주천) 141.5㎜, 횡성(안흥) 136.5㎜, 평창 126.5㎜, 정선(신동) 113.0㎜, 홍천(서석) 56.5㎜, 춘천 30.5㎜ 등이다.
(원주=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