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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두환 은닉재산 추징' 3곳 추가 압수수색

검찰, '전두환 은닉재산 추징' 3곳 추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전두환씨 일가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씨 일가의 미술품 구입을 10여년 넘게 대행하고 미술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주선해 준 전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이며 지역은 서울과 경기, 제주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전씨는 미술품 거래 외에도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관리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전두환시의 딸 효선 씨가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서울 신반포아파트와 관련해 차남 재용씨는 이 아파트의 소유권을 1992년 전호범 씨에게 이전했으며 아파트 명의자인 전호범씨는 2000년 이를 다시 효선씨에게 넘겼습니다.

이로 인해 '위장 매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호범씨는 전두환씨의 장남 재국 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이사 직함을 갖고 활동했으며 전씨 일가가 직접 운영한 한 갤러리의 대표도 지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지난주 압수한 미술품 등 압수물을 분류해 목록으로 만드는 작업을 끝냈으며 회계·금융 자료의 분석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주 중 미술품 감정을 위한 전문가 분석에 나서고 조만간 전씨 일가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전 씨 일가의 해외 비자금 조사와 관련, 장남 재국 씨가 지난 2004년 버진 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컴퍼니인 '블루 아도니스 코퍼레이션'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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