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지난 주말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희망버스'와 사측.경찰 간의 유혈 충돌사태와 관련해 정부 당국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오늘(2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전국에서 전문 시위꾼들이 현대차 공장으로 몰려가 무법천지의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희망버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촉구를 내세웠는데 목적이 폭력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을 통해 희망을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로 희망버스가 아니라 '절망버스', '폭력버스'"라고 비판했습니다.
심 최고위원은 "외부세력의 개입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 당국은 엄정하게 대응하고 물질적 피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이 지역구인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지난 주말에 소위 희망버스라는 명칭의 '절망버스'가 들이닥쳐 무차별적으로 죽봉을 휘둘러 100여 명이 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보도에 의하면 쇠파이프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 얼굴에 복면까지 쓴 것을 보면 전국을 돌며 순회폭력을 일삼는 집단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여기에 참여한 일부 단체는 2년 전 한진중공업에도 침투해 부산시민에게 큰 고통을 줘 당시 주민들이 절망버스라고 절규하며 거부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폭력으로 무장한 절망버스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으며, 관계 당국은 철저히 조사해 범법행위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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