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딩시시에서 리히터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290여 명이 다쳤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진의 진원은 북위 34.5도, 동경 104.2도, 깊이 20㎞ 지점이었습니다.
지진 피해 중심지인 딩시시의 타이허 촌에서는 주택 등 건물 대부분이 완전히 무너졌고 시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도 끊겼습니다.
중국 당국은 현지에 무장경찰 대원과 소방대, 의료진을 보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 사상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지진으로 간쑤성 남쪽의 쓰촨성 청두와 멘양 등 대도시에서도 비교적 강한 진동이 발생했습니다.
첫 지진 발생 이후 간쑤성에서는 리히터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4월 쓰촨성 루산현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21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만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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