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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캠프 희생 학생들 '학교장'…합동 분향소 마련

<앵커>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숨진 학생 5명의 장례가 모레(24일) 학교장으로 치러집니다. 학교에 합동 분향소가 마련됩니다.

TJB 채효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태안의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숨진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장례가 오는 24일 학교장으로 치러집니다.

전국의 해병대 사칭 캠프를 중단하고 관련자를 엄벌하란 유족 요구를 교육부가 받아들여 장례절차가 진행된 겁니다.

[이후식/유가족 대표 : 교육부에서 저희 유가족 핵심 요구사항 두 가지를 수용했습니다. 이에 저희 유가족들은 아이들을 편안히 떠나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숨진 학생들의 시신은 어제(21일) 오후 공주로 옮겨졌습니다.

밤에는 장례식장에 분향소도 설치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또 오늘(22일) 오전에는 학교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각계각층의 조문행렬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학교 교장은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퇴의사를 표명해 곧바로 직위해제 됐습니다.

학교 측은 또, 유스호스텔 운영업체 대표 오 모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태안해경은 캠프 훈련본부장과 교관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오늘도 캠프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지 나흘이 지나면서 경찰 수사와 더불어 교육당국의 수습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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