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 네 번이 성과없이 끝났고 오늘(22일)이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회담 본부로 가보겠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남북회담 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대표단이 떠났죠?
<기자>
우리 대표단은 조금 전인 7시쯤 이곳 남북 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네 차례 회담과 마찬가지로 아직 양측의 입장 차가 커서 오늘 회담 역시 난항이 예상됩니다.
우리 측은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보장과 함께, 개성공단의 국제화 등 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북측은 공단을 조속히 재가동하자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회담에서도 우리 입장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해, 북한이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이 회담을 계속하고는 있지만, 서로의 입장이 강경한 상황이어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공단 정상화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지난번과 같이 남쪽에서는 김기웅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북쪽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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