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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실종 미군장병 62년만에 국립묘지 안장"

"한국전 실종 미군장병 62년만에 국립묘지 안장"
한국전 당시 서울 인근에서 실종됐던 미군 병사의 유해가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미국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 육군 제24보병사단 19연대 2대대 소속으로 지난 1951년 1월 서울 북동부 전투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버나드 J. 피셔 병장의 유해가 최근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같은 해 7월 서울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의 미군 유해를 발견해 이를 부산의 유엔 묘지에 안장했으며,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를 1955년 3월 하와이의 국립태평양기념묘지로 옮겼습니다.

이후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행방불명자 합동조사본부'는 이들 유해에 대한 치아 감식과 흉부 방사선 진단 등을 통해 신원 확인에 나섰으며, 최근 피셔 병장의 정보와 일치하는 유해를 찾아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피셔 병장의 유해를 본토로 옮겨와 지난 16일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고향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을 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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