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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양안 관계 강조…화해무드 급가속

시진핑, 양안 관계 강조…화해무드 급가속
시진핑 중국 주석이 타이완 집구너 국민당 주석에 재선임된 마잉주 총통에게 축전을 보내 양안 관계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20일) 국민당 주석 선거 직후 전문을 통해 "양안 관계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고 중요한 기회를 맞이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양안 관계를 전진 발전시켜 중화 민족의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마 총통은 답신에서 "5년 전 국민당이 재집권한 이후 양안은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길을 걸어왔다"며, "양안 국민이 모두 중화민족의 같은 뿌리를 가진 만큼 양안이 교류, 협력을 확대해 중화 문화를 드높이자"고 답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전문에서 마 총통을 총통이나 주석 칭호 대신 '마잉주 선생'이라고 칭했습니다.

양안 최고 지도자 간의 전문 교환은 마 총통이 최근 임기 내 정상회담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중국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양안 관계가 급진전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마 총통은 어제 국민당 주석 당내 선거에 단독 출마해 91.8%의 지지율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그러나 최근 군인 가혹행위 사망 사건과 잇단 도시 재개발 논란, 원전 추가 건설 논란, 중국과의 서비스 무역협정 체결 후폭풍 등으로 지지율이 10%대 중반까지 떨어져 있어 향후 국정 운영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고 지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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