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하더라도 올해 초부터 시범시행한 자치구가 꽤 있었던만큼 각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구입한 가정도 많아졌고, 어떤 방식이 경제적인지를 저희 뉴스에서 다루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공동주택의 경우를 봤을때 실제로 각 가정에서 배출하는만큼 쓰레기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지역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RFID라고 하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한 세대에서 배출한 쓰레기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기보다는 60~80세대를 묶어서 배출량을 잰 뒤 세대수로 나누어 비용을 부담하는,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지역이 서울에만 18개 자치구나 됩니다.
결국, 다른 집에서 어느 정도의 쓰레기를 배출하는지 알 방법이 없으니 자기가 낸 만큼 부담한다는 종량제의 취지가 무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확대 시행 두 달이 가까워져가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오늘밤 8시 뉴스에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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