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베이징을 중심으로 다시 발생해,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베이징 옆에 위치한 허베이성 랑팡시에 사는 61세 여성이 H7N9형 AI에 감염된 사실을 베이징 위생국이 어제 최종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환자는 40℃의 고열과 기침 등에 시달리다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고 이 곳에서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의 가족 등 주변인물 9명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베이징 위생국은 밝혔습니다.
지난 5우러 말 이후 신종 AI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다가 약 두 달만에 중국에서 새 환자가 발생하면서 중국 보건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위생 당국은 신종 AI가 다시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발병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환자가 머물렀던 지역에 대한 소독 작업과 주변인물들에 대한 의학적 감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 감염자가 발견됨에 따라 중국의 신종 AI 환자는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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