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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얼룩' 현대차 희망버스 해산

'폭력으로 얼룩' 현대차 희망버스 해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찾은 희망버스가 회사 및 경찰과의 충돌으로 수십명의 부상자를 남긴 뒤 모두 해산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 희망버스 참가자 1천 200여 명은 어제(20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송전철탑 앞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희망버스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송전철탑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출신 등 2명이 278일째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농성중입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많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집회 과정에서 다쳤고, 경찰이 폭력으로 7명의 참가자를 연행했다"며, "현대차는 이번 사태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어제 집회과정에서 울산공장에 진입을 시도해 이를 저지하는 회사·경찰과 충돌을 빚는 등 양측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대차는 관리자 82명, 희 망버스 측은 참가자 2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경찰도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과정에서 연행된 희망버스 참가자 7명은 모두 불구속 입건된 뒤 풀려났습니다.

오늘(21이) 아침까지 남아 있던 1천 200여 명의 참가자는 공장진입과 같은 시위없이 집회와 회견을 진행한 뒤 오전 10시쯤 모두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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