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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화록 추가 검색…민간 전문가 동참

<앵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한 여야의 추가 검색작업이 오늘(2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열람위원들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의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한 추가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열람위원들은 동행한 4명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어제 합의한 추가 검색 방법을 통해 대화록 검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1차 검색 때 19개의 검색어를 사용한 데 비해 이번 추가검색 때는 검색어를 대폭 늘려서 검색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가기록원이 사용하고 있는 '팜스'라는 이름의 기록관리 시스템 안에서 대화록을 찾기 위한 추가 검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측은 검색 범위를 확장했는데도 대화록을 찾지 못할 경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을 구동해 대화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측은 지난 보름 동안 국가기록원이 가능한 모든 검색 수단을 동원했는데도 찾지 못한 만큼, 대화록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대화록이 없어진 경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내일까지 세부 검색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모레 대화록 원본의 존재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는데 합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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