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핵폐기물 수송 열차 탈선 사고의 원인으로 철로 훼손이 지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철로의 고정 금속판이 훼손돼 열차가 탈선됐다는 프랑스 국영철도 측 해명에 따라 사보타주, 즉 기물파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라디오 프랑스 인터내셔널과 UPI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2일 프랑스 중부 리모주시 부근에서 핵폐기물을 실은 열차가 탈선했는데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고 핵폐기물도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정체불명의 반핵단체는 자신들이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영철도 측은 철로를 잇기 위해 볼트로 고정하는 약 10㎏ 짜리 금속판이 누군가에 의해 풀려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파리 남부에서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친 여객열차 탈선 사고도 이 금속판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 여객열차 탈선에서는 사보타주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경찰, 핵폐기물 열차 탈선관련 사보타주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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