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 13진 장병 305명이 임무지인 레바논으로 출국한다.
육군은 19일 오후 조정환 참모총장 주관으로 인천 계양구 소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동명부대 13진 파병 환송식을 개최했다.
파병 장병들은 공수, 의무, 헌병, 정비, 수송 등의 작전부대로 편성됐으며 작전지역 내 불법 무장세력의 유입을 차단하는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3진 장병들은 지난달 17일부터 5주간 파병임무 수행에 필요한 상황별 전술훈련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파병 장병 중 차정석 소령(진)과 이상민 대위, 한상헌 원사, 이석주 상사(진), 김범규 하사 등 5명은 월남전에 참전한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에 이어 해외파병 길에 올랐다.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출신인 배성준 일병은 특기를 살려 아랍어 통역병으로 선발됐다.
2007년부터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파병부대로 임무수행 중인 동명부대는 6년간 인도적 지원사업 156건, 레바논군 지원사업 62건, 의료지원 6만여명 등의 민·군 지원활동을 해왔다.
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명부대는 파병부대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평화유지활동을 수행하는 최고의 부대로 평가받고 있다"며 "동명부대의 빛나는 명예와 전통을 계속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13진 장병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5일 두 차례로 나눠 출국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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