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충남 태안에서 사설 해병대캠프 훈련 도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고등학생 5명 중 2명의 시신이 인양됐습니다.
학생들의 생환을 기다리던 유족들은 가슴을 치며 오열했습니다.
사고 당시 8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을 통제하는 교관은 두 명에 불과했고, 바다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고된 인재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