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의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국제구호단체가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자유아시아 방송에 '며칠째 계속되는 폭우로 강원도와 황해북도, 평안북도, 함경남도에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황해북도 토산군 북포리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연맹은 북포리의 피해 규모와 지원 필요량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3일 현지에 긴급실사단을 파견했으며 현재까지 90가구가 집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적십자회는 이 지역 수재민들에게 천막을 지을 수 있는 방수포 160장과 이불 360여 장, 주방 도구 90개 등 구호물자를 제공했다고 적십자연맹은 전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 방콕 사무소의 크리스토퍼 드 보노 대변인도 지난 17일 자유아시아 방송에 '아직 북한 당국의 지원 요청은 없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수재민 10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구호물품을 북한 각지에 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北 홍수피해 속출…국제적십자사 실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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